조금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보셨죠? 면역력에 좋은 음식, 높이는 방법등 많은 글과 영상이 존재합니다. 면역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면역( immunity)이란 몸안에 들어오는 항원데 대항하여 항체가 만들어면서 동일한 항원이 다시 침입을 시도할때 저항력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면역은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누어 집니다. 선천면역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말하며 후천면역은 예방 접종등을 통하여 얻는 것이죠. 그렇지만 주의할 점은 면역은 있지만 면역력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1. 면역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 면역력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자주 아픈 사람들에게 면역력이 없다, 면역력이 낮다는 말을 사용하게 되지만 잘못된 것입니다. 면역력을 수치화하여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죠. 면역력을 수치화할 수가 없는데 면역력이 낮거나 없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2.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어떤 특정 음식을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글을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특정 제품이나 음식, 식품 등에 면역력 강화라는 단어를 넣어 무엇인가 몸에 건강을 넣어주는 효과를 줄 것 같은 제품이나 음식 말이죠. 하지만 음식이나 제품으로 면역반응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그런 제품이 있다면 그것은 건강식품이 아닌 의약품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현재의 면역반응을 유지하도록 조금 도움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3. 그래도 면역력이 높아지면 좋다?
면역반응은 외부의 항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내부의 정상적인 조직이나 세포들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면역반응이 과도해지거나 잘못된 대상으로 스스로의 몸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죠. 면역반응은 양팔저울에 비교되기도 합니다. 면역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비유이기도 합니다. 면역반응이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균형이 깨지면서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면역반응이 너무 높아서 나타나는 증상에 궤양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면역 세포들의 과도한 면역반응이 대장의 점막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즉, 면역력이 아닌 면역반응이 양팔저울의 무게가 동일하듯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면역반응이 낮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를 통해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감염을 막는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제품이나 식품을 먹는다고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나 제품을 찾는 것보다는 평소 생활습관을 규칙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루 수면은 적어도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
-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기상하도록 노력한다.
- 매일매일 꾸준하게 조깅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다.
- 잠자리에 누워서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고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 침실의 습도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
감사합니다.